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번째 프로포즈 // 남편 예물 시계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

 

#리마인드웨딩

#두번째프로포즈

 

한사코 시계나 양복이 필요없다며

예물 일체를 거부하였던 9년 전의 남편.

 

이번에 패물들을 정리하면서

장가올 때 시계 하나 안사준 것이 마음에 걸려

"그래도 다시(?) 결혼하는건데

애플 와치라도 사줄까?"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다.

애플 와치는 싫다며

#예물시계⌚️ 를 받겠다고 해서 1차 놀람 😳

 

아이와 잠시 공원에서 자전거타다 들어오니

그새 원하는 브랜드와 디자인, 색상을

정해서 보여주었다 😝 2차 놀람 😱

 

 

www.hselect.co.kr/  

 

출국없는 현대백화점면세 쇼핑

에이치셀렉트

www.hselect.co.kr

 

 

 

구매는 현대백화점 면세 쇼핑 사이트에서 했다.

코로나 때문에 생긴 출국없는 면세점이다 ^^

 

 

 

 

 

남편이 고른 브랜드는 콘스탄트 프레드릭 Fredrique Constant 라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럭셔리를 추구한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이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닌데? ㅋㅋㅋ)

 

콘스탄트 프레드릭은 하트비트 디자인을 처음으로 개발한 회사이다.

(하트비트란? 시계의 심장을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현재는 굉장히 많은 시계 회사에서 이 디자인을 따라하고 있다.

 

요즘은 하트비트 디자인을 많이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다이버 제품을 좋아하지 않고

클래식한 하트비트와 문페이즈를 선호하여 선택했다.

물론, 하트비트와 문페이즈 모두 있는 제품도 있는데

너무 Too much 여서 심플한 느낌이 없어서

하트비트 하나만 선택했다고 한다.

 

기계식이기 때문에 시계에서 백색 소음이 나는데 이 소리를 듣거나

시계가 돌아가는 내부를 구경하며

멍을 때리기 좋다고 한다ㅋㅋ

 

 

 

 

 

 

 

슬림이기 때문에 굉장히 얇다.

심플 & 슬림을 추구하는 남편은 슬림이 더 좋다고 한다.

 

백판이랑 흑판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청판 + 로즈골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한 청판!

(왜인지 청판은 잘 없음 ㅎㅎ)

 

청판이 유니폼과 어울린다며

만족감이 높다 ㅎㅎ

 

 

......

 

 

 

의외의 사건은 집에서 시계 언박싱할 때 일어났는데...

아이가 자기 시계는 왜 없냐며

남편의 시계를 갖겠다고 울기 시작 😭

 

 

 

 

헬로카봇 시계로 극적인 타협 😰

 

 

https://coupa.ng/b6aeDt

 

헬로카봇 클러치 워치 13000 회전 베젤 시계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온라인으로 1만원 안되게 헬로카봇 시계를 사주었어요 ㅎㅎ

 

아이는 '진짜 시계'아니고 '장난감 시계'라고 하지만

마음에 들었는지 동네 모래놀이하러 갈 때도 차고 갔어요.

 

아직 시계 보는 법을 몰라서 그냥 폼이긴 한데

최대한 남편 시계와 비슷한 걸 고른다고 해서 클러치 워치로 구입했어요.

요즘 숫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시계를 통해 시계 보는 법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