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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저서/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나르시시스트와 결혼했어요 (가제) // 3차퇴고를 마치다! 오예!

작년부터 맘스라디오와 함께 나르시시스트 배우자에 대한 영상을 올렸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단행본을 준비하고 있어요 ^^

 

유튜브 영상은 구독자분들의 댓글이 더해져

바로바로 서로 대화도 나누고 의견도 듣고 다른 사례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단행본은 많은 정보가 하나로 정리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나오게 될 단행본도

단행본의 장점을 잘 살린 그런 책이 되면 좋겠어요~

 

 

 

https://youtu.be/8-YTamFrHs4

 

 

 


 

 

 

 

 

 

 

본격적으로 여름에 원고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맘스라디오에서 보내주신 아이스크림 케이크먹으며

그래도 여름에는 힘든 일이 있었지만 정신줄을 붙잡고 틈틈이 원고를 썼어욤~ ㅎㅎ

 

 

 

 

 

 

 

요즘은 남편이 커피와 간식거리를 종종 가져다줍니다.

나오는 뱃살만큼, 원고 진도가 나가길 바래봅니다 ㅎㅎ

 

 

하지만 바램과 다르게 뱃살만 나오고 원고 진도가 너무 안나갔어요.

내일 백신을 맞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오늘까지 3차 퇴고를 해서 출판사에 보낸다!

이 마음은 강했지만...

10월 말부터 오늘까지는 그냥 모니터 앞에 앉아서 하염없이 시간만 보냈어요.

 

 

원고는 눈 앞에 띄워놓았지만

머리 속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고민으로 가득차

버퍼링이 일어나 도저히 처리가 안되더라구요.

 

 

치열하게 고민하고 알아보았지만

현재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없죠.

머릿 속으로 A, B, C 상황을 다 그려보지만

어느 것도 현재의 내가 당장 취할 수 없는 선택들이었어요.

 

 

그냥 고민만 했어요.

남편이 생각했을 때는 '복권 당첨만이 답'이라고 하더라구요. 하하.

 

 

 

 

 

 

 

 

오래 붙들고 있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지만

뇌의 과부하가 심해서 원고 작업이 더뎠고...

백신을 맞기 전에 마무리해야한다는 데드라인 덕분에

그래도 3차 퇴고까지 하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마감일이 있어야하나봅니다 ㅎㅎ)

 

 

 

 


 

 

 

나르시시스트와의 연애, 결혼 그리고 시집까지 담아내는

단행본 <나르시시스트와 결혼했어요(가제)>는

출판사 일정으로 내년 봄에 구체적인 출간일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

 

기다린 만큼, 좋은 책으로 나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