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 정리 내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두고 보기 위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봐주세요 ^^
책쓰기 수업은 왜인지 굉장히 비싼데요. 수천만원 하는 곳도 있고...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들으면 그 중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구요. (물론, 그 퍼스널 브랜딩 강의 자체가 수백만원하지만요.) 김새해 작가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노하우를 무료로 올려주셨었네요.
1. 책을 기획하기 전.
내 책의 소재는? (어떤 메세지를 말할까?)
대상은? (분명한 타게팅이 필요. 독자층에 맞는 말투 사용)
경쟁 도서 20-30권을 읽어보고 각 책의 좋은 점과 단점을 적고, 나는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써보자.
최근 도서를 읽어 현재 시대적 상황과 독자의 필요를 살펴보자.
2. 기획
내가 보는 '출간계획서'를 만들자.
기획의도
가제
예상원고 내용
독자층
저자프로필 (틈틈히 써보자)
경쟁도서
집필기간 (예. 제목/컨셉/목차 2주, 초고 2주, 1차 퇴고 3주, 2차 퇴고 3주, 3차 퇴고 4주)
마케팅 전략 (운영하는 SNS나 활동하는 카페에 '책쓰기 시작해요~' 이렇게 홍보해도 좋다. 아직은 안해도 괜찮음.)
3. 집필
목차 정하기
장제목 4-5개
꼭지는 각 6-10개
꼭지 제목은 딱 땡겨서 읽고 싶게 만들자.
목차에는 마침표(.)를 찍으면 안된다. 아마추어 티가 나니까ㅎㅎ 하지만 , ! ? " "는 써도 좋음.
초고 쓰기
꼭찌 1개는 바탕체 10pt. A4 용지 2매-2.5매 분량.
(이 분량이 너무 초과되지 않게 원고량을 조절하자.)
매일 2시간 씩 그냥 쑥- 쓰자. 조용한 새벽 시간을 추천. 핸드폰은 반드시 끄고 작업하자.
하루에 1개의 꼭지씩 쓰고, 완성하면 인쇄해서 소리내서 읽어보고 고치자.
그리고 다음 꼭지로 이동한다.
'서론-본론-결론'이 통일감있어야 한다.
한 꼭지 당 사례 2개를 넣자. (내 이야기가 제일 좋다. 그 외, 명언/뉴스기사/드라마/영화 등)
사례는 필수이다!
독자들은 작가의 이야기(느낌/생각/경험/노하우)가 궁금한 것이니 내 이야기를 꼭 넣어야한다.
재미 + 진지함 + 노하우를 담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나는 이렇게 살꺼에요~'하는 내 계획과 포부를 넣어주자.
프롤로그(나에 대한 신넘, 책을 쓰게 된 이유)/에필로그/참고문헌 추가
퇴고
퇴고는 반드시 3번 해야한다.
글 완성도를 높인다. (F8을 사용해서 맞춤법/띄어쓰기 확인. 너무 긴 문장은 줄이기)
* 기본적인 맞춤법도 지키지 못하면, 담당자들은 원고를 읽어보지도 않는다.
잘 읽히는지 읽어보기 (유머 + 호기심 + 초등학교 고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감코드 : 어머! 나랑 똑같네! 맞아맞아! 이 작가 멋있네! 대단하다!
집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이다.
세상은 썸머의 책을 기다리고 있다!
그냥 닥치고 써라!
내 삶의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3. 출판
너무 옛날 책에서 출판사 이메일 주소를 모으면 원고를 보냈는데 출판사가 사라진 경우도 있다.
최근 책을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 이메일을 모아 80-100 군데 투고를 한다.
주중에는 직원들이 바쁘니 월요일 오전 9시에 메일이 도착하게끔 예약 발송을 하자.
이메일 본문 : 간단한 소개 + 연락처
첨부파일 1. 출간 계획서
1번 과정에서 썼던 출간 계획서를 다시 수정해서 보낸다.
-제목 (가제이고, 출판사에서 바꾼다.)
-저자프로필 (이력서와 같다. 드라마 인물 소개처럼 재미/감동/삶의 이야기가 드러난 방식도 좋다.)
-기획의도/독자층 (내 책의 장점은 -입니다.)
-콘셉
-마케팅 전략 (저는 인스타 팔로어가 몇 명이고, 유튜브 구독자가 몇 명이고, 하루에 몇 명씩 상담을 받고 있고, 누구한테 추천서를 받을 수 있고... 등 나는 넋놓고 출판사만 바라보는 작가가 아니라 책을 2-3천권 정도 처음에 팔아줄 수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기)
-목차
첨부파일 2. 원고
4. 출판계약
연락이 온 출판사들의 최근 출간책 표지와 고객 평을 보자. 출간 시기가 너무 길어지거나, 원고를 반 이상 수정해야하는 출판사는 피하자. 이 경우 작가가 책 출간을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출간 시기는 3-6개월 안에 나오는 것이 좋다.
대형 출판사는 비슷한 시기의 스타 작가가 출간을 하는 경우, 찬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대형 출판사가 좋은 것은 아니다. 예로, 베스트 셀러였던 '자존감 수업'은 1인 출판사인 '심플라이프'에서 출간되었던 것. 김새해 작가는 '미래지식'에서 첫 출간을 하였다.
계약금은 50-200만원
인세 8-10%
1쇄는 1-3천부
저자증정권 10-20권
* 계약서에 '초반 3천부 인세는 홍보비로 사용합니다'라던지 '사인회를 열 때 작가가 100권을 사야합니다' 이런 조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읽어보자.
한국에서 1만부 파는 것도 매우 어렵다. 만약 책이 1만권 팔려도 1,500만원 인세를 받게 되는데, 여러 강연이나 홍보, 지인 선물, 방송 촬영 등의 목적으로 저자가 책을 수백권씩 구입하게 된다. 받는 인세는 내 책을 구입하는 비용을 다 나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무료로 강연을 다니거나,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비용, 의상 구입비 등 지출이 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쇄를 조금 더 받겠다는 딜을 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책을 출간하여 이를 주제로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문화센터 강의는 1회에 100만원 선. 주로 돈이나 마음치유 주제가 인기.) 출간은 수익이 아니라 '브랜드파워'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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