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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저서/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18년 지기에게 비로소 털어놓다 //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

 

FM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사는

그럼에도 따뜻해서

존경하는 선배를 수 년 만에 만났다.

 

나의 책을 선물받은 몇 안되는 지인이다.

 

'몇 년 전에 네 이야기를 들었다면

아마 다 공감을 못했을 것 같아.'

 

상식으로 이루어진 선배의 삶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이야기.

 

하지만 불과 몇 년 전,

상식과 정도를 뒤흔드는 인물이

선배의 삶에 등장했다고 한다.

 

분명히 평범한데

어딘가 왜곡되어있고

도저히 그 왜곡을 풀 수 없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누구에게도 공감받을 수 없었기에

혼자서만 끙끙 앓았던 시간들.

 

사랑받고 자란 여대 동기들.

유복한 유학생들.

좋은 가정에서 교육받은 대기업 직원들.

 

그 속에서 나와 닮은 사람을 찾기란

모래에서 바늘찾기였다.

 

 

 

 

 

지난 이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어주었고

헤어질 때는 빵도 한아름 들려보낸 선배가

생일이라고 또 선물을 보내주셨다.

 

우리 집 여성전용 욕실(나 혼자 씀ㅋㅋ)에 두고

혼자 쓸거예요 😘

 

 

 

 

 

더 이상은 내 인생의 행복 찾기를 미루지 말자.

나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

 

이제 우리는 건강한 관계를 맺는 연습을 해야한다.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