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가 제일 잘 안단다 // 라푼젤 속 나르시시스트 엄마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 (Tangled, 2010) 》은 엄마 고델이 딸, 라푼젤을 18년 동안 탑에 가두어놓는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고델은 오로지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이기적인 목적으로 라푼젤을 가두었다. 평생 탑 안에 갇혀 살아온 라푼젤의 소원은 해마다 자신의 생일에 띄워지는 전등을 보러 탑 밖을 나가는 것이다. 제발 밖에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라푼젤에게 엄마 고델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 가버리렴, 가서 강도당하고는 죽어버리렴. 나는 그냥 너의 엄마일 뿐인데, 내가 뭘 알겠니? 난 그냥 널 씻기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간호해주기만 했을 뿐인걸. 날 내버려 두고 가버리렴, 난 그래도 싸지. 난 여기서 혼자 죽을 테니, 장례 치를 때나 오렴. 그때는 너무 늦었겠지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