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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나르시시스트 일반

내현적 Covert 학대자 // 은밀한 심리조종자의 18가지 수법

남편과 아이가 잠이 들고, 모처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차분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요약해보았어요 ^^

 

책의 제목은 <양의 탈을 쓰다(In Sheep's Clothing)>입니다. 1996년에 출간되었으니, 오래된 책이긴한데요. 그래도 심리조종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기에 참 좋았던 책입니다. 너무 사레를 과하게 넣은 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요. 국내에 2007년 번역되었고, 절판되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중고로 알아보시구요.

 

 

 

이 책에서는 은밀한 조종자(Covert-Aggressive personalities)라고 교묘하게 희생자를 조종하고 통제함으로써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학대자를 정의합니다.

 

책의 내용 중, 내현적인 학대자들이 쓰는 18가지 작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정

명백하게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상처주는 행동을 해놓고, 순진무구한  거짓말을 한다. “누구 내가?”라고 말하며, 피해자로 하여금 부당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들의 부정은 피해자에게  무언가 잘못하고 있어라고 넌지시 말하며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모르는 척하기

 

바보인척하거나, 눈치없는 척을 한다. 다른 사람이 주는 경고나, 원하는 것을 무시한다. 자신이 원하는 외에는 관심 갖기를 거부한다. 학대자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듣고싶지 않아!”라는 태도를 보인다.  전략을 통해, 학대자는 당신이 요구하는 변화를 무시할  있다.

 

합리화

 

합리화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이들의 변명이나 정당화가 충분히 납득될만한 수준이 된다면, 누구라도 믿게된다.  합리화는 학대자 자신의 내적 저항도 없애줄  아니라, 피해자들을 여전히 자기 편으로 유지할 있다. 학대자가 당신을 설득할  있는 , 그들은 어떠한 거리낌도 없이 자신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다.

 

주의 분산

 

우리는 학대자와 한가지의 주제로 대화를 하고 싶다. 우리가 원히 않는 행동과 같은 내용 말이다. 하지만학대자들은 주제를 어떻게 바꾸는지, 어떻게 대화의 방향을 교묘하게 꺾는지  알고 잇ㅆ는 전문가이다. 그들은 우리가 자신들의 행동에 집중하고, 추적하는 것을 방해하며, 주의를 분산시키려 한다.

 

거짓말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이것이 거짓말인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러나 다행이도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때로는 너무나도 늦게 알아차리기도 한다. 학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일  있다. 이들은 은밀한 방법으로 거짓말을 하곤한다. 가령, 진실에대해 이야기를 안해주는 식이다. 당신이 직접적인 질문을 하면, 이들은 애매모호하게 나온다.

 

협박

 

학대자들은 피해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염려하게 만들고,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두기 위해 협박을 한다.

 

죄책감 씌우기

이는 학대자가 가장 좋아하는 2가지 전략  하나다. (다른 하나는 수치심 주기이다.) 학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과 매우 다른 양심을 가지고 있다는   알고 있다. 조종자들은 피해자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피해자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불안하게 만들고, 순종적인 위치에 처하게 만든다. 피해자가 양심적일 수록, 죄책감 씌우기는  효과적이다. 학대자가 해야하는 일이란 그저, 양심적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학대자를 돌보지 않았는지,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말하는  뿐이다.

수치심 주기

 

이는 피해자에게 두려움과 자기 의심을 키움으로써 교묘하게 비난하거나 깎아내리는 전략이다. 학대자는 전략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가치가 없거나 충분하지 못하다는 감정을 만든다. 피해자는 약해지기 떄문에, 계속해서 학대자에게 점령을 당한다.

 

피해자 코스프레

 

 전략은 스스로를 선의의 피해자로 그리면서, 피해자에게 동정과 연민을 불러일으켜 원하는 것을 얻게한다.  전략은 단순하다. 피해자에게 자신이 어떤 식으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학대자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애쓴다.

 

비난

 

 전략은 종종 피해자 코스프레와 함께 결합되어 사용된다. 학대자는 피해자를 방어적으로 만들  있다.

 

충성스러운 척하기

 

이들은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척하며, 자신의 야망, 권력에 대한 욕망, 다른 사람을 점령하고 싶은추구를 감춘다. 이는 흔한 전략이지만 알아차리기 어렵다.

 

매력 발산

 

학대자들은 매력적이고, 칭찬을 잘하고, 과하게 다른 사람을 지지해준다. 바로 피해자들의 방어를 낮추고, 피해자들의 신뢰와 충성을 얻기 위함이다. 학대자들은 정서적인 필요가 있고, 다른 이에게 확신/승낙/가치인정을 받고 싶은 의존적인 사람들을  알아차린다. 이런 사람들의 필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믿을  없을 정도의 영향력을 얻을  있는 특급 열차인 셈이다.

 

비난전가

 

학대자들은 자신들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누군가에게 비난을 전가할 방법을 항상 찾고 있다. 이들은 스케이프 고트를 찾는데에도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이를 아주 교묘하고 알아차리기 어려운 방식으로   있다.

 

축소

 

학대자들은 자신이  행동이 다른 사람이 비난하는 것처럼 그렇게 위험하거나 무책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사건을 아주 하찮은 일로 만든다.

 

출처 : In Sheep's Clothing, George K. Simon, jr.

 

 

 


 

 

 

나르시시스트 (학대자) 부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