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나르시시스트 학대 전략을 알리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저 말고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TV를 보거나 댓글을 보다보면 나르시시스트/소시오패스/가스라이팅과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하시는구나~ 싶습니다. 여러 좋은 책들과 영상, 글들로 이런 개념이 알려져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제가 조금이라도 일조를 하였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제가 유튜브와 블로그를 시작했던 이유는 그 누구도 나르시시스트의 전략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아니라도 그런 분들이 많으시니 저는 또다시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분야에 집중하려 합니다. 바로 코디펜던트(문제자/학대자/중독자에게 계속 이끌리는 패턴을 지닌 사람)과 가스라이티(가해자의 장단에 맞추며 가스라이팅을 만들어내는 피해자)입니다 ^^
💛유튜브 전체 공개 영상 안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은 러닝 머신을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영상 제작을 쉬고 싶지 않은데, 아이가 한국에 적응을 잘 못하는 관계로 유튜브 업로드는 잠시 쉬었다 9월 중순부터 영상을 업로드하려 합니다. 영상 내용은 피해자의 자리에 자꾸만 머무르게 되는 코디펜던트/가스라이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겁니다. 영상 평균 조회수는 5천회로 제작할 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이지만... 제 유튜브 영상은 영상 자체의 의미보다는 하위 주제를 세분화하여 묶어주며 이에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들이 채워지는 게시판 기능을 하기 때문에 코디펜던트 관련 영상도 꾸준히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2020년 9월 중순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주 1회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유튜브 회원 전용 영상 안내💙
카페 내, 회원 전용 영상 및 12 step 영상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현재 유튜브 멤버십은 톡톡이(월 990원)과 VIP(월 5,990원)이 있습니다. VIP가 톡톡이의 상위 멤버쉽이며 톡톡이 전용 영상을 VIP 회원이 볼 수 있으나, VIP 전용 영상을 톡톡이 회원이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어느 멤버십을 선택하시건 볼 수 있는 영상이 동일하며 당분간 동일한 혜택으로 가려고 합니다. 올 연말 정도, 코디펜던트 영상 중 일부를 전체 공개에서 회원 전용(톡톡이/VIP)으로 변경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 Step 유료 영상 안내💜
많이 문의하시는 12 Step/The Human Magnet Syndrome 등 이론이 담긴 코디펜던트 성향 회복 관련 영상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개월 동안, 유튜브 회원 전용 영상으로 공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멤버십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계셨고, 영상을 한 눈에 보기 어려워 간혹 해당 영상을 못찾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또한 참고할 수 있는 화면 이미지나 자료 등이 카페 게시판이나 첨부했던 pdf 파일에 흩어져 있어 이용하셨던 분들이 번거로웠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사이트에서 한 눈에 스트리밍 영상 리스트를 보여드리고, 한 권으로 묶인 워크북을 전자책과 종이책 형식으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애초에 제게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공했던 회원 전용 영상을 유료 영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3개월 정도의 시간을 들여 준비한 영상으로 진행되었던 무료 소모임이 끝나자마자 카페 내 모든 글을 삭제하고 사라진 분들이 계셨고 이 분들은 '내가 유료 영상을 봐주고 네 카페에 글을 올려줬기에 너가 나한테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1만원 짜리 물건을 1천원에 명목적인 돈만 받고 팔았으니 거저 주었다고 생각했으나, 사는 사람은 1천원이나 내가 너에게 지불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동상이몽이었던 것이죠.
많은 고민 끝에 영상을 삭제하기보다는 제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는(파는) 사람이나 받는(사는) 사람이나 서로 당당해지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료 영상을 판매할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코디펜던트 성향 극복에 관한 영상을 한 눈에 스트리밍하여 볼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통신판매업 신고 후, 면허세도 지불하였습니다. 블로그나 카페 글로, 영상 속 자료 화면으로, pdf로 흩어져있던 여러 자료는 디자이너가 한 권의 워크북으로 엮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심플하게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통일하고,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정도로 할 거예요.
준비되는 상황이 정확하게 가늠되지 않아 빨리 진행되면 9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면 내년 초 오픈하려고 합니다. 텀블벅을 할까 했는데 별로 신청 안하면 부끄러우니까ㅋㅋㅋ 선착순 100분께만 종이책을 보내드리는 식으로 하려고 하구요. 가격은 일반적인 인강 가격 (토익 단과 과목 1개월 인강 과목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2분만 구매하셔도 차라리 이 편이 저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코디펜던트 관련 도서 출간 안내❤️
코디펜던트 원고를 틈틈히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아이의 한국 부적응으로 생각보다 초고 완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11-12월 중에는 출간하는 것을 저와 출판사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행본은 가격이 13,000-18,000원 정도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코디펜던트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말에 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보면 공짜구요 ^^
책에서는 보다 쉽고 접근하기 쉬운 내용으로 코디펜던트 전체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크게 '코디펜던트와 나르시시스트의 정의 - 코디펜던트 성향을 가지게 된 원인 - 나르시시스트와 코디펜던트가 서로 이끌리는 이유 - 코디펜던트 성향이 내 인생에 미치는 영향 - 코디펜던트 성향 회복'으로 구성될 겁니다. 각 장마다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 제 책에 대한 홍보는 꾸준히 블로그나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책은 한 번에 최소한 1천권 씩 찍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다 안팔리면 그대로 재고가 되어 출판사에서 창고보관비를 지불해야하지요. 영상은 한 번 올려놓으면 1명이 보던가 말던가 재고는 없습니다만, 종이책은 이런 리스크가 있습니다. 책이 일주일에 1권 팔리면 아무리 꾸준히 팔려도 출판사에서는 1천 권씩 책을 찍고 손해보며 보관할 이유가 없지요. 그럼, 절판 수순을 밟겠지요? ㅠㅠ 이런 이유로 제 책들에 대한 내용은 꾸준히 홍보할게요.
💛오프라인 모임 안내💛
대관료가 들지 않는 줌 Zoom 모임에 대한 수요 조사도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Zoom 서비스를 유료로 구입하면 이용자들은 무료로 접속하면 되네요. 카페에서 진행하니 아래 링크에서 투표 해주시고, 또 댓글로 의견 주세요.
cafe.naver.com/summerhealing/4210
💙카페 운영 안내💙
혹시, 그렇게 제게 상처를 받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거나 기여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은 최대한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빼먹을 것, 배울 것 다 뽑고 가세요. 사이다힐링을 졸업하셔서 여러분의 인생을 멋지게 사세요! 공부도 하시고, 돈도 버시고, 연애도 하고, 애도 키우고, 집도 장만하고, 여행도 다니시고,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 하시고, 즐거운 취미 생활 마구마구마구마구 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이 곳은 여러분이 너무 힘들때 1-2년 스쳐가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여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문제의 원인을 찾고 치유하고 다시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십시오. 그리고 더 맞는 방향으로 더 열심히 달려가십시오. 여러분들이 카페에 남는 것보다 건강한 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하는 것, 직업을 가져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는 것, 자녀와 친밀하고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제 기쁨이며 이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네이버 카페는 그런 목적에서 운영될 것입니다. 누군가 힘든 이들이 왔을 때, 이 곳에서 앞선 분들의 지혜를 배워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룰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저와 스텝은 텃밭을 가꾸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카페를 관리합니다. 조금만 소홀하면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리고 가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부지런히 가꾸고 있습니다. 모든 글을 다 허용하였을 때, 오히려 카페는 새 글 수가 엄청나게 쓰이기 때문에 네이버 카페 등급이 매달 올라가고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빠른 규모의 성장을 포기하고 더디고 번거롭고 표 안나는 길을 택했습니다. 느리더라도 오래 가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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