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경계선 만들기 // 동화 좋아요! 싫어요!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화 <좋아요! 싫어요!>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은 성인이지만...

자녀들에게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해주고 싶은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https://coupa.ng/bREQRN

[북드림아이]좋아요! 싫어요! -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3 (양장)

(위의 링크를 클릭하여 도서를 구입하시면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북드림아이의 쑥쑥시리즈는 성교육 동화입니다.

 

 

4권의 시리즈인데 이 중 1권 <좋아요! 싫어요!>는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된다거나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만져서 안된다는 내용도 있지만

친구 관계에서도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법을 이야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이유없이 내 물건을 달라고 하면 싫다고 확실히 말해요.

 

 

"싫어!" 루크가 크게 소리쳤어요.

"하지마! 이건 내 삽이야. 내가 팔거야."

그러나 남자아이가 삽을 놓으며 말했어요.

"알았어. 너 혼자 잘 놀아봐."

큰 아이들이 돌아가자

루크는 더 열심히 삽질을 했어요.

와! 정말 빨라요.

루크의 구덩이는 세상에서

제일 깊은 구덩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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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국에 와서 무사히 기관 적응을 마쳤어요.

그리고 담임 선생님과 어떻게 지내는지 상담을 받았답니다.

 

"너무 잘 지내요. 4살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데... 친구들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친구들이 뺏으면 그냥 양보해요. 원래 4살은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우거든요."

 

타인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라서 친구들에게 싫다는 소리 한 번 못하고 언제나 양보하고 놀고 있더라구요. 어른스럽고 기특하기도 했지만 그게 제 나이에 맞지 않은 행동이니 아무래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주며 함께 "좋아요" "싫어요"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거절하는 것도 친구들과 부딪히며 배워야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표현도 싫은 표현도 하며 점점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또한 건강하게 자신의 의사 표현하는 방법을 아이도 발달시켜나가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