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펜던트가 받았던 학대의 방식 (2) 우월감 심기 Empower vs. 열등감 심기 Disempower

앞으로 연재글로 학대의 5가지 형태(신체적/성적/정서적/지적/영적)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5가지의 학대 형태는 모두 외현적이거나 내현적인 방식으로

또한 과하게 추켜세우거나 과하게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행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월감 혹은 열등감을 심어주는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월감 심어주기 Empower

 

아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고 잘못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하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결과 아이는 학대자가 됩니다. 다른 사람을 통제하기위해 학대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종종 매우 공격적이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특혜를 받아야하고 다른 사람을 이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역기능 가족 안에서 '골든차일드'에 해당이 되겠죠? 과잉성취형/워커홀릭/일중독/번아웃 증후군/나르시시스트 성향 등의 문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너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라고 가르치는 것 역시 명백한 학대입니다.

 

열등감 심어주기 Disempower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고, 가리를 깎아내리고, 인간 이하로 느껴지게 만듭니다.

 

-> 역기능 가족 안에서 '스케이프 고트'에 해당되겠습니다. 낮은 자존감/열등감/우울감/자기혐오감 등을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한 아이에게 우월감과 열등감을 동시에 심어주기Disempower/Empower 

 

이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학대당한 아이는 ‘나는 못났어’라는 생각과 ‘나는 뛰어나’라는 생각을 왔다갔다하게 됩니다. 

 

-> 외동인 경우, 혹은 골든차일드였다가 스케이프 고트로 역할이 바뀐 경우가 해당됩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치명적인 내상을 입습니다. 경계선 인격장애 등 문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출처 : Facing Codependence, Pia Melod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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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편한 분도 있고 영상이 편한분도 계시겠지만, 가정 폭력에 대한 글은 일단 글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