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썸머 이야기/유튜브.퍼스널브랜딩

1인 지식기업 필독서 // 부의 추월차선 2 // 절약한다고 부자가 되지 않는다

나 역시 알뜰살뜰 살아서 알토란 같은 재산을 축적한 분들을 알고 있다. 나이가 많은 분도 계시고, 내 또래의 분도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들을 보고 배워야겠다며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것은 '콩 한 쪽을 아무리 알뜰하게 나눠도 결국 콩 두 쪽'이라는 거다. 물론, 그 분들은 콩을 서너알 가지고 계시고 나는 아직도 콩 한 쪽도 없다는 점이 일단 큰 차이기는 하지만... 흠흠...

 

어쨌든 삼십대 중반이 되어 근검절약하는 분들을 많이 봤고, 어느 정도 의미있는 자산을 모은 분들도 많이 봤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40평대 넓은 아파트를 살지만 그 내부는 놀라울 정도로 텅 비어있는 집도 있었다. 그 흔한 양문형 냉장고도 없고, 오래된 일반 냉장고가 있는 부엌,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사무용 의자 등이 집 안을 채우고 있었다. 어떤 분은 찜통같은 더위에도 에어컨과 선풍기조차 쓰지 않으며 열대야를 견디기도 했다. 돈 안드는 취미를 가졌고 (산책 또는 요가) 여행은 거의 다니지 않았다. 혹은 여러 사람과 함께 방을 쓰는 호스텔만 이용하기도 했다. 누구에게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데, 내 집 마련을 하고 거기에 노후 대책까지 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몇 년 동안 하고 있던 고민에 저자는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바로 절약은 부를 축적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것이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면 가능하겠지만, 그 때 우리는 이미 노인이 된 후라는 것이다. 젊음을 몽땅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현실을 찝어내었다.

 

 

천천히 부자 되기로는 가망이 없다. 부자가 정말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으리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동네 슈퍼마켓에서 살뜰이 모은 쿠폰 덕분에? 열심히 쿠폰을 모으거나 동전  닢까지라도 알뜰하게 아껴서 30대에 부자가  사람을 찾아보라. 동화 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없는가? 4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줄을 있지는 않은가?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차에서 40분을 낭비하는가? 보통 미국인들은 매일 TV 4시간 이상 본다. 삶이 만만치 않으면 탈출구를 찾게 된다. 컴퓨터로 마피아 워즈나 팜빌 같은 게이을 하면서 시간씩 보내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사람들 대부분이 하는 생각은 그저 그런 결과만 낳는다.

 

당신의 일생을 구성하는 시간은 종류다. 자유 시간과 노동 시간이다. 노동 시간은 돈을 벌기 위해 시간과 그러한 시간을 쓰면서 나타나는 결과들이다. 출근 준비, 출퇴근 시간, 실제로 일하는 8시간이 노동시간이다. 평일에 소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주말을 전부 쓴다면 주말도 노동시간이 된다.

 

자유시시간의 엉성한 평가는 가난으로 가는 길이다.

-        정오까지 늘어지게 잔다.

-        시간 동안 리얼리티 쇼를 본다.

-        20달러를 절약한다고 2시간을 소비한다.

-        100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여러 군데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구매한다.

-        SNS 잡다한 얘기들을 늘어놓는 블로그를 방문하는 시간씩 쓴다.

 

시간을 잃는 사람들은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절약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절약자이기도 하다.

 

추월차원을 달리는 사람들은 시간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의사 결정에 시간을 고려 사항으로 간주한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돈을 아낀다. 가장 물건은 어디에서 팔지? 그들에게 돈은 귀한 것이고 시간은 뒤에 밀려나서 어지러운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간이 최고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시가니 귀한 줄을 몰랐다. 물론, 학업에 집중하거나 회사 일이 바쁘거나 할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시간이 너무 넘쳐나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 지 고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벌 수 있을까 그 고민을 하게 된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결국 돈을 벌어야한다. 아웃소싱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