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엄마 ❤️ #회피형 아빠 (5)
자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런 생각은
자식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한
부모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인 줄 알았다.
아이가 만 2살이 되기도 전에
내가 '자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과한 교육 보다는
집에서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자연에서 마음껏 놀게 했다.
하지만 아이는 내 생각과 달랐다.
18개월부터 데이케어&프리스쿨 기관
앞에 드러누워 울고 떼를 썼다.
자신도 기관에 보내달라는 항의였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거나
외박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고
집 앞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아이와 집에 있으며
동요를 부르고 동화책을 읽고
촉감놀이를 하는 나의 계획은
와장창 무너졌다.
하루종일 이리저리 날뛰는 아이를
쫓아다니고 교육비를 벌기 위해
강제 맞벌이를 해야했다.
아이가 순응적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만 협조적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 아쉽다.
하지만 아이의 기질은 타고난 것이고
아이와 나는 서로 다른 사람과
공존하며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애착유형 #애착육아 #맘스타그램 #워킹맘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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