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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약강 캐릭터_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 나르시시스트일까? 코디펜던트일까? 연진이와 있을 때는 불쌍하다가도, 약자들에게는 더 악랄한 강약약강 드라마 의 혜정을 보며 많이 듣던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나르시시스트 학대 피해자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주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썸머님, 분명히 A는 나르시시스트가 확실해요. 근데요. 함께 있는 B는 잘 모르겠어요. A한테 B는 매일 당하거든요. 늘 화풀이 대상이 되고 매번 돈을 가져가니까요. 그래서 B가 불쌍하다고 그리고 코디펜던트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B가 어느 순간부터 A가 자신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저한테 하더라구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저한테 수시로 전화해서 화풀이를 하고, 돈을 마련하라며 들들 볶더라구요. B는 A와 있을 때는 피해자인데 저와 있을 때는 가해자가 되네요. B는 나르시시스트일까요? 코디펜던트일까요?..
내현 나르시시스트의 3가지 얼굴 나르시시스트는 크게 외현적 overt 나르시시스트와 내현적 covert 나르시시스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현적 나르시시스트는 유능함을 앞세워 피해자를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하기 때문에 누가 보아도 ‘저 사람은 나쁜 사람' '갑질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겉으로 드러납니다. 외현 나르시시스트를 눈치채기는 쉽지만, 그가 가진 능력(경제적 능력, 인기, 명예 , 외모 등) 으로 피해자들은 사로잡히는 식입니다. 반면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눈치채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나하면 '불쌍한 사람' '피해자' ‘희생자'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피해자들에게 동정심을 삽니다. 그래서 피해자들은 내가 피해를 당하는지도 모른채,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에게 ..
더글로리 연진 패거리가 똘똘 뭉치고 친한 이유 // 나르시시스트끼리 친한 이유 연진에게 복수하기 위해, 동은은 10대와 20대를 갈아넣었습니다. 그리고 긴 세월 뒤, 다시 만난 친구들은 그 오랜 세월동안 여전히 연진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습니다. 왜 저 다섯명은 서로 친구일까? 아무리 유유상종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어둡고 추악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왜 오랜 기간 동안 끈끈하게 함께 할까요? 나르시시스트끼리의 관계는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친구가 가지고 있는 자아도취를 잘 견딜 뿐만 아니라, 이기심, 거만함, 대장노릇 등을 이유로 관계를 끊지않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두 도망가버리게 만드는 성격 말이죠. 그 이유는 나르시시스트의 “이미지 관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약점이나 결함이 외부에 드러..
JMS 정명석을 끝까지 추격했던 김도형 교수의 전쟁기록 / 잊혀진 계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모두 보셨나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4개의 사이비 종교의 만행과 이를 폭로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각각 JMS 3부, 오대양 1부, 아가동산 2부, 만민중앙교회 2부에 걸쳐 담았습니다.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JMS 편에서는 해외에 도피 중이던 교주를 ‘엑소더스’라는 단체에서 추적하는 과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홍콩과 중국에서 교주를 잡기 위한 ‘액소더스’ 회원들의 추격은 영화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사회 곳곳에 연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신도들의 헌금으로 엄청난 돈줄을 쥐고 있는 JMS를 일개 ‘엑소더스’ 회원들이 상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한 김도형 교수는 대학시절 교주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확인하고 돈키호테 같은 싸..
의미있는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이벤트에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참여했어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 교보문고에서 #세계여성의날 이벤트가 진행중인데요. 제 책 #나는왜엄마가힘들까 와 ​ 또다른 책과이음의 도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제법괜찮은사람이되어가는중입니다 가 함께 이벤트에 참여 중입니다. 여성의 날 추천도서 2권 이상 구매시 캠페인 문구가 담긴 호보백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이왕이면 행사할 때 필요한 책 구입하셔요~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1977년 3월 8일 UN으로부터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된 후에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해 기념하고 있어..
역기능 가족 속 역할 5가지 중 나는 어떤 역할을 맡았을까? 나는 어떤 아이였을까? #역기능가정 에서의 아이들은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1-5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역할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한번 나는 어떤 아이였는지 살펴보세요. 무료 테스트하기 ↓↓↓↓↓↓↓↓ https://test.ciderhealing.com/disfunc_me/ 역기능가정 속 내 역할 역기능가정에서 내가 하고 있는 역할을 알아보세요 test.ciderhealing.com 1️⃣ 영웅 #워커홀릭, 일중독, #번아웃,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기 쉬움. 2️⃣ #희생양 / #스케이프고트 그냥 가장 힘듬. 우울하고 억울함. 가족 중 가장 먼저 심리상담 등 외부의 도움을 먼저 찾음. https://youtu.be/WKbWRTZ5..
분노조절이 안되는 나 & 화가 많은 나는 나르시시스트일까? 계속 비난받고 당하고 참고 참다가 결국 분노폭발을 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썸머님의 책에서 나르시시스트가 과도한 분노폭발을 보인다고 하니, 나르시시스트인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대화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는 화를 내고 말더라구요. 이런 저는 나르시시스트가 맞을까요? 10월 한 달 동안,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출간기념으로 나르시시스트 피해자 분들을 위한 오픈채팅방이 운영되었고 4 번의 줌 강의가 있었어요 ^^ 미리 사전 질문을 받아서 주제에 맞게 진행을 했었는데요. Q&A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미처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답변) 코디펜던트(공의존자, Codepe..
나르시시스트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후... 과연 전남친은 나르시시스트였을까요?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출간기념 강연회가 모두 끝났어요~ 1달 동안, 한시적으로 단톡방을 운영하며 질문을 받아 줌 강의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총 4번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요. 받았던 질문 중에서 몇 가지를 영상으로 편집해 맘스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았습니다. 첫번째 영상입니다~ 사연 전 남친과 헤어진지는 벌써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전 남친에 대해 주위 사람들은 “가스라이팅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그만 잊으라고 합니다. 분명, 전 남친은 나르시시스트 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긴 했어요. 본인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좋은 대학을 나왔고 좋은 직업을 가진 건 사실이니까 아주 허무맹랑한 믿음을 가진 건 아니거든요. 또한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기도 해서, 자존감..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진 것이었을까? 미녀와 야수 속 벨 이야기 동화 속 벨은 야수를 정말 사랑한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야수의 성에 갇혔던 벨이 야수에게 호감을 느낀 건 스톡홀름 증후군 때문이었던 걸까요? 스톡홀름 증후군은 부부나 부모-자식 등 가족 관계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예를 들어, 매를 맞는 아내가 오히려 폭력적인 남편을 변호하고, 출동한 경찰을 되려 돌려보내지요. 고립된 피해자는 자신의 생존을 오롯이 가해자의 욕구나 감정, 관점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가해자의 친절한 행동이나 협조적인 태도에 반응하구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피해자는 가해자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그 어떤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 가해자인데도 말이죠. 이 이야기가 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이야기는 1740년 빌..
이간질하는 나르시시스트 심리조종자의 심리 // 그림책 여우 지난 번 공저 팀과 콜라보 북토크를 하며 작가님들의 책을 찬찬히 읽어보았는데요. 책에는 여러 그림책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중 라는 그림책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EFfaS 여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마거릿 와일드의 여우라는 그림책인데 유명한 작품이더라구요. 개와 까치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의지하고 살아갔습니다. 이 두 동물에게 심리조종자,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까치는 여우의 불안한 내면과 질투와 외로움으로 가득찬 냄새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개는 여우를 무리에 끼워주며 좋은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는 이타적이며, 허용과 포용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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