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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이야기/경제적 독립 프로젝트

하락장 부동산 싸이클에 대비하기 위한 복습 // 주택시장 30년 파노라마

급등기를 거치고 조정기(혹자는 하락기)가 오고 있다.

 

 

부동산에는 싸이클이 있으므로

급등기가 끝났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과거는 현재의 되풀이일 뿐이므로 과거를 공부하면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를 통해 추천받았던 도서

<주택시장 30년 파노라마>를 읽었다.

 

지난 30년 동안, 부동산 관련된 정책이 쭉 정리되어 있어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집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를 위한 주택투자 아내서가 아니다. 지난 30년간의 주택시장과 정책의 흐름을 쫓다보면 집값 안정을 위한 진정한 길이 그려진다. 공급 확대의 약효가 가장 빠르고 가장 좋다는 해답은 과거의 시행착오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미흡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더 이상 집으로 인해 피눈물을 흘리는 엄마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

 

 

 

 

절판이 되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주택 공급은 정부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국가는 주택값이 폭등하거나 폭락하거나

집이 너무 넘쳐나거나 모자라지 않게 노력한다.

 

하지만 그 노력이 꼭 타이밍이 맞지 않기도 하고

원자재 상승 등의 이유가 있기도 하다.

 

 

 

 

 

연도별로 보는 각종 대책들을 볼 수 있다.

 

 

 

 

 

 

분양 33년 동안

분양가는 100배 올랐다.



 

 

분양가는 33년 동안 100배 올랐다.

현재가 상승기이건 하락기이건

장기적으로 보면

그냥 내가 돈이 있으면 무조건 사는 것이 낫겠다.

 

물론, 대출 이자가 걱정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는 성장기가 끝났으므로

금리를 많이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공급 외의 영향이 존재한다

 

 

주택 가격은 수요와 공급 만으로 형성되지는 않는다.

물론, 책에서는 "공급"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한다.

 

하지만 모든 요인을 공급 만으로는 볼 수 없다.

외부적인 환경(글로벌 경제 상황, 금리)이나 매수 심리도 중요하다.

 

공급이 부족할 때도 미분양은 일어났고, 집이 안팔리는 집은 안팔렸다.

 


 

 

하락장에 대비하기 위해 읽은 책이지만

기대보다 하락장에 대한 내용은 길지 않다.

 

왜냐하면 책에서 다루는 2010년까지는

우리나라는 급성장했기 때문에

하락장이 2-3년 밖에 안되었기 때문이다.

 

긴 하락장은 이 책에서는 다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락장에 대한 대비를 하려면

2010년 이후의 하락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책이 어디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