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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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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체벌과 학대가 이후에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_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by 앨리스 밀러 앨리스 밀러의 책은 내용이 너무 좋아요. 초큼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오래된 책이어서 그런지 가독성이 떨어져요...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읽으면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들입니다. 국내에서는 천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드라마로 유명한데요. 반갑게도 다른 도서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또한 번역서가 나와있네요 ^^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p. 29 나 또한 태어난 지 몇 달 되지 않았을 때 벌써 벌을 받고 복종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나는 수십 년 동안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어머니 말에 따르면, 어린 아이였을 때 나는 워낙 얌전해서 키우는 데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된 것은 무력하기 짝이 없는 젖먹이 시절에 나를 철저하게 교육..
학대 견딘 아이 그 후 10년 // 중앙일보 '밀실'과 인터뷰했어요 중앙일보 밀실과 인터뷰한 영상이 올라왔네요.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어느 날, 정서적 학대에 대한 기획 기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한 분이라도 용기를 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252322 '엄마 아닌 괴물이었어요' 살아남은 아이는 천륜을 끊었다 엄마가 아니라 괴물 같았어요. 부모를 용서하지 못할 이유는 차고 넘치죠.(A씨·26) '우리 집이 가난해서 그렇겠지, 엄마도 사랑을 받아본 적 www.koreadaily.com youtu.be/c21zRtE88PU 몇 년 전만 해도 날이 좋은지 궂은지 추운지 더운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내 마음이 항상 어두우니 외부 세상도 침울하고 우울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인터뷰하고아이와 놀이..
가정 폭력 관련 추천 웹툰 // 단지 몇 년 전, 레진 코믹스에서 봤던 웹툰인데... 다음에서 연재하네요. 지금 3회까지 무료이고, 이후는 1화당 200원 씩입니다 ^^ 단지 이후, 솔직하게 가정 폭력의 아픔과 회복 과정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작가도 독자도 모두 응원합니다! 웹툰 보러가기 ↓ ↓↓ ↓ webtoon.daum.net/webtoon/view/danzi 단지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은 없다'는 거짓말이다. 나는 '단지', 잘린 손가락. webtoon.daum.net 관련기사 보러가기 ↓ ↓↓ ↓ www.nocutnews.co.kr/news/4866096 가정 내 학대 다룬 웹툰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 레진코믹스 웹툰 가 ‘2017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됐다. 는 어릴 적 부모형제의 학대와 차별 속에 ..
[공유] 나르시시스트 엄마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내 정체성을 찾고도, 계속해서 힘들었다. 왜냐하면 나의 그 크리스탈 아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부모님과의 불화가 붉어졌다고 생각했다. (내가 평범한 아이였다면 그렇게 예민하게 느끼지도 않았을 것이고 부모님도 나쁜 입장으로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논리로) 그리고 그것을 비롯해서 자각을 할수록 나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죄책감'이 따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몇시에 일어나고 자는 것부터~ 먹고 입고~ 내 행동부터 사고방식까지~~ 뭐랄까 마치 나인양 감시자가 따라 다녔던 셈이다. 본가로 다시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썸머님 유튜브를 접하게 되고, 영상을 보다가 엄마를 보는 일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부들부들 떨며 분노했지만, 그렇지만 엄마가 나르시시스트 엄마!라고 정의!하는 것까지만///이었다. 절대 ..
[Yes24 리뷰어클럽 리뷰 공유]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제목만 보면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여타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유튜버 ‘썸머’님의 영상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엄마와의 트러블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직업선택에 있어서의 갈등, 세대차이, 결혼문제 같은 문제들부터 사춘기시기 갈등과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다툼까지, 서로 다른 존재기에 트러블의 요소는 늘 존재한다. 이 책은 이럴 때는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보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엄마와 이렇게 대화해보세요, 양보하세요, 이해하세요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책들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는 위와 같은 문제 상황들을 모두 포함하는 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와의 사이가 쳇바퀴 ..
어린 시절의 학대로 코디펜던트가 되다 코디펜던트 성향은 역기능 부모로부터 무시당하거나 학대를 당한 평범한 성향의 아이들이 가지게 되는 결과입니다.코디펜던트 성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규정하고, 다시 바라보아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양육이나 훈육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행동, 수치심을 주는 행동 등을 되돌아봐야합니다. 설사 동시대 다른 부모들이 대부분 그랬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것은 학대라 간주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저 건너뛰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나의 어린 시절 경험을 자꾸 외면하고 기억의 저 너머로 뭍어두기만 한다면... 코디펜던트 치유는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어린 시절 경험한 사건을 꺼내보아야, 구체적으로 여러분의 부모의 양..
다른 이들에게 '코디펜던트'인 나는 어떻게 보여질까? 중독자가 본 자신의 코디펜던트 모습 "코디펜던트는 굉장히 성가신 존재입니다. 코디펜던트는 신경질적이고, 통제하려고 하고, 조종하려고 하고, 죄책감을 유발하고, 솔직하지 않으며, 대화하기가 어렵고, 설득이 안 되며, 때로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코디펜던트는 내게 소리를 지르고, 나의 약물을 숨기고, 내게 성난 얼굴로 쏘아붙이고, 내가 더 많은 약을 구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싱크대에 술을 버리고, 내가 왜 술을 마시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합니다. 내게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코디펜던트는 항상 내 옆에 있으며, 내가 어떤 문제나 사고를 칠 때 나를 바로 구할 수 있게 대기하고 있습니다. 코디펜던트는 저를 이해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저 자신이 왜 이러는지 그리고 코디펜던..
엠패스(Empath)와 코디펜던트(Co-Dependent)차이 & 내가 코디펜던트가 된 이유 앰패스와 코디펜던트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둘은 겹치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앰페스이면서 코디펜던트인 분들도있을 것이며, 우리는 종종 코디펜던트를 대신해 앰페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앰페스와 코디펜던트는 뛰어난 공감능력과 이타심으로 나르시시스트의 타겟이 되기 쉽습니다. 앰패스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비롯된 단어이며, 코디펜던트 단어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앰패스는 직관력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정신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난이들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적 혹은 형이상학적 에너지를 잘 감지합니다. 즉,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내가 앰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다 영적인 영역에 관심이나 이해도가 높은 분들일 것입니..
나르시시스트 빙고게임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 적어놓았습니다 ^^ 정말 어쩔 수 없이 나르시시스트를 계속 상대해야하는 분들을 위한 빙고게임입니다. 학대자의 행동, 분노, 감정, 비난 등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대신, 이 빙고에 나온 나르시시스트 패턴을 확실히 머리속에 익힌 후, 학대자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피해자들이 쓸데없는 책임감, 죄책감, 수치심을 갖는 것을 예뱡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갖기가 두려운 분들께... 유튜브 댓글, 코칭하면서 나누는 이야기, 그리고 카페에서 읽는 사연들. 모두 하나같이 제 경험과 생각과 똑같아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리 카페 가족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결혼과 자녀 계획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결혼 생각이 전혀없었어요. 하더라도 30대 중후반쯤 아주 늦~게 하려고 생각했어요. 아이도 만약 가진다면 마흔쯤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20대 초반부터 온갖 영양제를 다 챙겨먹었었답니다 ^^ 막상 결혼을 해서도 아이는 낳기가 싫더라구요. 부모-자녀라는 관계가 너무 싫었어요. 친구 관계, 직장 동료 관계는 나와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고 아니면 정리할 수 있지만... 부모-자녀 관계는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해서 헤어지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