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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디펜던트.앰패스

연애 전 나를 먼저 알아야하는 이유 (ft. 런어웨이 브라이드)

 

 

좁은 시골마을인 메릴랜드 헤일에서 무려 세번이나 결혼식에서 도망을 친 여자, 매기.

 

그런 그녀가 과연 4번째 결혼식에서도 도망을 갈까요?

기자 아이크는 그녀의 이야기를 증명하기 위해 헤일에 찾아옵니다.

 

 

 

좁은 시골마을인 메릴랜드 헤일에서 무려 세번이나 결혼식에서 도망을 친 여자, 매기.

 

그런 그녀가 과연 4번째 결혼식에서도 도망을 갈까요?

기자 아이크는 그녀의 이야기를 증명하기 위해 헤일에 찾아옵니다.

 

 

 

길을 사귈 땐 후라이

벌레 좋아하던 남자와는 삶은 계란

그리고 이젠 흰자만 좋다구?

대단해!

 

 

 

 

 

 

아이크와의 결혼식에서도 트럭을 타고 도망가버린 매기 ㅠㅠ

 

매기의 가정사를 유심히 살펴보면 왜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쾌활한 매기의 웃음 뒤에는 알콜중독 아버지의 철물점 운영을 돕고 노모를 돌보기 위해 발명가라는 꿈과 재능을 접고 시골 마을에 귀향하여 희생하는 모습이 있지요.

꿈많고 재능많은 젊은 아가씨가 자신의 욕구나 필요, 취향, 꿈을 몰라야만 살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매기는 하나씩 자신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사소하게는 내가 어떤 계란 요리 방식을 좋아하는지 부터 시작하고,

포기하였던 발명가로써의 꿈도 펼칩니다.

 

 

 

아이크를 찾아온 매기는 이렇게 고백하며, 청혼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이 편하신가요?

 

받는 것은 너무 불편하고

차라리 주는 것이 마음 편하신가요?

 

나는 희생하고 배려하고 공감해주는데

반대로 나를 돌봐주는 사람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