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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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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F 인증 라이프코치 취득과정_나의 전문 코칭 분야 찾기_Module 1 "우리는 모든 사람을 코칭해줄 수 없어. 코치는 각자 자신만의 코칭 분야 "niche" 를 찾아야해." CTA에서 Damian과 함께 코치 인증과정을 밟으며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단순히 코칭의 스킬이나 모델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코치로 일을 할 때 필요한 전문 분야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독려해기 때문에 그 점이 좋았다. 과정을 밟으며 과제를 통해 (응??) 나만의 전문 영역을 찾고 그 분야에 적용할 모델을 찾아보도록 돕는다. 드디어 첫 페이퍼를 써서 제출했다. 처음 시작은 이러했다. 나는 코치 교육을 받은 사람을 만났적이 있었는데, 그는 코칭을 이렇게 설명했다. '코칭은 스스로 답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다. 고객 안에 이미 답이 있다. 코치는 질문을 통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답을 찾도..
ICF 인증 라이프코치 취득과정_코칭의 영역 & 코칭 실습 후기_Module 1 ACC (Associate Certified Coach) 레벨의 경우 Module 1, 2, 3, 4 수업을 들어야한다. 상위 레벨인 PCC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레벨은 Module 1-9 까지 수업을 듣는다. Module 1은 실시간으로 들은 수업 시간만 18시간이고 개별적인 과제 시간까지 포함하면 20시간이 되기 때문에 상당한 양이었다.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코칭의 타입이다. 코칭 기술은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한 명의 코치가 모든 사람을 코칭해줄 수는 없다. 코치는 자신이 전문으로 하는 영역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고객은 코치의 경험을 사기 때문이다. 고객은 코치의 경력과 전문 분야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ICF 인증 라이프코치 취득하기 Module 1. 코칭이란 무엇인가 & 트레이너 만나기 나는 내가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던 정보를 직접 경험하고 나서 포스팅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상 블로그나 사이다힐링 유튜브나 조회수가 높지는 않지만 꾸준한 유입이 되는 편이다. 이번 국제코치협회의 코치 과정을 듣는 과정 역시 블로그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ICF(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은 직접 교육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ICF Accredited 과정을 제공하는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ICF에서 자격증을 받아야한다. www.coachtransformation.com/ ICF Accredited Professional Life Coach Certification Program Online | CTA Professional ICF co..
국제인증 라이프코치 자격증 땁니다! ICF Coach 과정 시작해요 토익, 토플, 토익 스피킹에 라이팅, CS 관리사, 컨벤션 기획사 등등 살면서 뭐 그렇게 자격증을 많이 땄었나 몰라요. 그리고 대부분은 별로 쓰잘데기가 없었음 ㅠㅠ 순간적으로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전부였네요. 직장 다니면서도 퇴근해서 공부하고 주말에 시험보러 다녔음ㅋㅋ 최대한 어떤 자격증이 나온다거나 학위를 준다던지 스펙을 쌓는 공부는 안하려고 했어요. 공부의 목적을 잃고 나를 의미있게 만들어 줄 종이들을 만드는 것에 너무 지쳤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도 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을 통해 받는 Coach 과정은 공부하고 싶었어요. 사실 한국에 들어오기 전, 영어로 진행하는 과정이 있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에서 아이와 한달 살기를 하며 ICF Co..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독자가 없는 시대 유튜브, 블로그, 넷플릭스, 아프리카TV 등 사람들의 여가 시간을 대체할 것들은 쏟아지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독자는 줄어든다. 1년에 신간이 4만 종.. 어떤 해에는 7만 종이 출간되기도 한다. 한 에디터의 글에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책이 무수히 쏟아진다는 글을 읽었다. 독자들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고, 책이 필요한 저자는 많다. 그 책들의 대부분은 팔리기보다는 저자의 '명함' 정도의 역할을 할 터이다. 2018년도 자료인데 한눈에 보기 쉬운 자료를 하나 가져와봤다. 퍼스널 브랜딩을 가르치는 분들은 책을 써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책을 쓴다고 해서 세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나를 알아봐주지 않는다. 로또 맞을 확률로 대박나는 초보 작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야말로 로또 당첨 수준이다. 혹자는 저..
온택트 시대 │재택근무하는 워킹맘 │ 1인지식기업 외로움과 고립감과의 싸움 1인지식기업이라고 하기는 민망하다. 기업이라고 할 정도의 유의미한 수입이 있어야 그렇게 부를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다고 일을 외주로 받아서 하는 프리랜서는 아니고 내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일을 하니 어쨌든 내가 하는 일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은 '1인지식기업'이 되겠다. 어디에서나 일은 그냥 하면 되는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어서 늘 혼자 일만 깔끔하게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일이란 주로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는 작업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를 그만 두고 나서는 내가 그토록 바라던대로 집에서 번역 일을 하기도 했고, 글을 써 원고료를 벌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는 서울에 살고 있었고, 아이도 없었고, 더군다나 코로나도 없었다. 봄.가을에는 여러 행사..
개인사업자로 본격적인 1인 지식기업을 시작하며.. (초저렴 홈페이지 제작기 오픈) 드디어 법카 생김 💕⠀ (정확히는 법인은 아니니 그냥 기업카드임ㅋㅋ)⠀ 한국와서 자가격리마치고...⠀ 공유 오피스 계약하고⠀ 사업자등록하고 사업자 통장 만들고 ⠀ (현재 하루 이체금액 30만원 😂) ⠀ 홈페이지 만들고⠀ 에스크로 신청하고⠀ 통신판매업 면허 받고⠀ PG사 계약 + 보증보험내고⠀ ⠀ 그 와중에 신청한 기업카드를 오늘 수령했다!!⠀ 무엇 하나 간단하고 수월한 일은 없다. 이제부터 할 일은 연말까지 꾸준히 사업자 카드로 신용을 쌓아 일일 한도 금액을 늘리는 것. 일일 이체한도가 30만원이다보니... 외주로 일을 해주는 분들의 돈도 30만원 입금하고 다음 날 남은 돈 입금해드리는 상황. 매월 마지막 주는 하루에 한 건씩 꼬박꼬박 이체해야하니 신경이 여간 쓰인다. 이를 하루만에 빠르게 처리하려면 이..
1인 지식기업 │ 부분 유료화를 결정하고 준비하며... (무료로 줄 때와 유료로 줄 때) 한 1인 기업가분께서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이야기를 올렸다. 무료로 진행했던 상담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KTX안에서 문자를 받았다. 상담을 받기로 한 분이 급한 일이 생겼다며 약속을 취소한 것이다. 그 이후로 유료로만 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무료 상담은 상담해주는 분의 노하우와 경험 뿐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 교통비까지 모두 "공짜" 취급만 당하고 끝났다. 나 역시 좋은 마음에 유료 코칭에 버금가는 대화를 나눈 적이 많다. 오히려 무료로 제공했을 때, 자신이 검색해볼 수 있는 정보조차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씩 설명해주기를 원했고, 쓸데없는 대화가 늘어졌다. 고마워하기 보다는 '내가 너에게 소재를 제공해줬으니 나한테 ..
내면아이 아픔을 위로해준 따뜻한 선물 하나. 머리띠 정신없는 하루하루 중, 갑자기 지난 달에 받은 선물 하나가 생각났다. 굉장히 오래전 일 같은데, 생각해보니 겨우 지난 달 있었던 일이다. 너무 바빴고 연속적인 크고 작은 일들을 쳐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나 싶을 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이제야 비로소 생각이 났나보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한 회원분께 선물을 받았다. 머리띠였다. 블링블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는 리본이 좋다. 거기다 색이 무난해서 어디든 착용하기 좋았고 편했다. 참 예쁜 머리띠를 주셔서 감사하다. 여기까지만 생각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늘 새벽에 생각난 것은 바로 3장에서 사용했던 나의 예화. 각 장마다 있던 과제의 예시로 나의 이야기를 하나 넣었는데, 독자들에게는 퍽 인상깊은 이야기가 된 ..
채널 예스 인터뷰 // 작가 썸머 "나르시시스트 학대의 생존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랍니다 가정학대 생존자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신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서른이 넘은 시점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조금씩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의 여유 없이 정말 치열하게 순간순간을 살아왔습니다. 스스로 참 재미없는 사람, 피곤한 사람이라고 느끼면서요.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치열했던 제 지난 시간들이 무의미한 시행착오와 쓸모없는 감정 소모로 가득하다는 걸요.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열심히 노력했던 거죠. 저 자신이 한심하고 어리석고 바보 같다고 느껴지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주 소수의 사람이라도 나와 같..